제주의 한 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가 냉각용 취수구에 빨려 들어가 숨졌다.

15일 낮 12시05분쯤 제주시 삼양1동 중부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정모(37)씨가 냉각용 취수구에 빨려 들어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취수구 내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정씨를 발견해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서울에서 온 정씨는 일행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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