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연합뉴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에서 승리했다.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2019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4단식·1복식) 1회전에서 중국에 3승 1패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20년 3월에 열리는 월드 그룹 예선으로 진출했다.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예선에 출전한 24개국 중 절반만이 파이널로 넘어갈 수 있다. 나머지 12개국은 월드 그룹 1에 남는다.

세계 랭킹 81위의 권순우는 이틀간의 중국 원정에서 혼자 2승을 따내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지난 14일 제1·2단식에서 권순우와 남지성의 승리로 앞서 나갔지만,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 조가 중국의 장쩌-궁마오신 조에 세트 스코어 0대 2로 졌다.

한국의 승리를 확정한 에이스는 결국 권순우였다. 이날 제3단식에서 중국의 바이옌(222위)을 2대 0(6-3 6-4)으로 잡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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