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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전자발찌 훼손 경보를 보고 출동한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57)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A씨의 집에서 전자발찌 훼손 경보가 울렸고 이에 출동한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난동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자발찌가 너무 세게 조인다”며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조현병을 앍고 있으며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대구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가 출동한 직원에게 죽이겠다 등의 욕설을 하며 달려들었지만 같이 출동한 직원이 제지해 폭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전자발찌가 외부 충격으로 훼손 경보가 울린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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