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코리아펀드.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해 화제가 된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1개월 만에 64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필승코리아 펀드 운용 규모는 64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초기 농협 계열사에서 낸 300억원의 기초 투자금을 제외하고 340억원이 추가 모집된 것이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무역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 중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를 장려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에 주로 투자하기도 한다.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이 가입한 이후 하루 평균 20~30억원씩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전체 가입 계좌 수는 2만2000계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 출시 후 1개월 운용 수익률은 운용(모)펀드 기준으로 3.13%로 집계됐다.

현재는 25개의 펀드사가 필승코리아 펀드를 판매 중이다.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은행권(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수협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증권사(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한국포스증권, IBK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화증권,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한투증권, 하이증권, 대신증권) 등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NH-아문디운용은 “1개월 성과로 주식형 펀드를 평가하기는 부적절하지만 좋은 출발”이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일본 수출 규제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국민적 염원으로 필승코리아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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