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제공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할 24개 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타치카와 타치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일본 리그(LJL)’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가 V3 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DFM은 이날 우승으로 롤드컵 참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올해 롤드컵에 나설 24개 팀의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는 SK텔레콤 T1과 그리핀, 담원 게이밍이 대표로 참전한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는 전년도 챔피언 인빅터스 게이밍(IG)과 펀플러스 피닉스, 로열 네버 기브업(RNG)을 내세운다.

유럽과 북미 대표로 출전하는 팀 중에는 익숙한 이름이 많다. 유럽 ‘LoL 유로피언 챔피언십(LEC)’에서는 G2 e스포츠와 프나틱, 스플라이스가 출사표를 쓴다.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선 팀 리퀴드와 클라우드 나인(C9), 클러치 게이밍이 대권에 도전한다.

대만·홍콩·마카오 ‘LoL 마스터 시리즈(LMS)’는 J팀과 ahq e스포츠, 홍콩 애티튜드를 대표로 내보낸다. 오랜 기간 이 지역 맹주로 군림했던 플래시 울브즈는 불참한다. 플래시 울브즈는 올여름 전례 없는 부진(4승8패, 7팀 중 6위)을 겪었다. 이어지는 롤드컵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도 홍콩 애티튜드에 0대 3으로 참패했다.

베트남에선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VCS)’ 서머 시즌 우승팀인 GAM e스포츠와 2위 로우키 e스포츠가 유럽행 비행기를 탄다. GAM에는 대싱 버팔로(舊 퐁 부 버팔로) 출신의 ‘제로스’ 팜 민 록과 2017년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리바이’ 도 주이 칸이 속해있다.

군소 지역의 대표팀들도 대회의 서전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DFM 외에도 플라멩구 e스포츠(브라질), 유니콘스 오브 러브(독립국가연합), 이서러스 게이밍(라틴 아메리카), 매머드(오세아니아), 메가(동남아), 로열 유스(터키)가 메이저 지역의 3시드팀들과 경합한다.

한편 올해 롤드컵은 오는 10월2일부터 11월10일까지 유럽에서 열린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는 독일 베를린에서, 8강전과 4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프랑스 파리의 아르코 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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