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씨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아 배상액이 확정됐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와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 사이의 손해배상액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여성 A씨가 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내린 강제소송 결정이 지난 11일 확정됐다.

서울법원조정센터 9조정부는 지난 7월 15일 강제조정 결정에 이어 지난달 27일 조정안을 박씨에게 송달했다. 박씨가 조정안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배상액은 그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액은 당초 A씨가 청구한 1억원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액수로 알려졌다. 박씨가 A씨에게 배상액을 지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박씨가 A씨에게 배상을 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 등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A씨는 2017년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혐의를 벗은 A씨는 2018년 박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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