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가운데 홈구장 관중이 가장 적었던 팀은 키움 히어로즈다.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키움은 홈 72경기를 모두 마쳤다. 45만3886명이 찾았다. 경기 당 6304명이다.

지난해엔 45만4574명이 72경기에서 고척돔을 찾았다. 경기 당 평균 6314명이었다. 2017년에는 69만9380명이었다. 경기 당 9714명이었다. 2017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KT 위즈는 올 시즌 홈 66경기에서 49만2384명의 관중을 모았다. 경기 당 7460명이다. 아직 홈 경기를 6경기 남겨두고 있어, 52만5427명의 관중을 모은 한화 이글스를 추월할 수도 있다.

KT는 2017년 홈 72경기에서 68만6541명을 끌어모았다. 경기 당 9635명이다. 2018년에는 66만8559명으로 경기 당 9286명의 관중을 홈구장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2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5위 싸움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지난해보다 성적은 좋다. 그런데 관중은 오히려 줄었다.

최저 관중 3위인 한화는 올 시즌 52만5427명의 관중이 홈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7727명이다. 4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관중이 크게 늘 것 같지는 않다.

2018년 73만4110명을 모았다. 경기 당 1만196명이었다. 차이가 매우 크다.

NC 다이노스의 경우 지난해 홈구장 관중은 44만2872명이었다. 경기당 평균 6151명이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68경기 동안 66만7921명이 창원 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9822명이다. 신축 구장 영향이 가장 크지만, 지난해 꼴찌와는 달리 올해는 5위 싸움을 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키움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이 예상된다. 그런데도 관중 발길이 줄어든 것은 야구 외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KT도 역대 최고 성적임에도 관중이 준 것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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