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에게 꽉 막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2개를 당했다.

추신수의 연속 경기 안타는 4, 연속 경기 연속 출루는 9에서 각각 중단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0.266으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1대 4로 패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벌랜더의 바깥쪽 패스트볼(시속 153㎞)에,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몸쪽에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벌랜더의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8회초엔 수비 시프트로 2루 쪽으로 이동한 3루수에게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벌랜더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시즌 19승(6패)째를 따내고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승 투수로 도약했다. 또 평균자책점을 2.50으로 낮춰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앞둔 휴스턴은 시즌 99승(53패)째를 거뒀다.

휴스턴은 같은 리그 동부지구 1위를 예약한 뉴욕 양키스와 동률을 이루고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향해 보조를 맞췄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두 팀을 바짝 쫓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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