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각종 기록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올 시즌에도 ‘200’과 관련된 기록들은 달성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먼저 탈삼진 200개다. ‘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었던 2012년 2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한화에서 뛰던 키버스 샘슨이 195개로 가장 근접했다. 올해도 200탈삼진은 어려워졌다. 1위는 조쉬 린드블럼으로 178개를 기록 중이다. 2경기 정도 추가 등판해 11개씩을 잡아내야만 가능하기에 쉽지 않다.

2017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헥터 노에시는 201.2이닝을 던졌다. 그리고 지난해엔 키움 제이크 브리검이 199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좀더 줄어들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84.2이닝을 소화해 가장 많다. 그러나 시즌을 마무리했다. 린드블럼이 183.1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추가 2차례 등판해서 16.2이닝을 던져야 가능하다. 두 경기 모두 거의 완투를 해야 한다는 의미여서 역시 쉽지 않다.

이런 탓에 200이닝-200탈삼진은 올해도 보기 어려워졌다. KBO리그에선 모두 10차례 나왔다.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가 427.1이닝과 220개의 탈삼진으로 처음 달성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류현진이었다. 데뷔 해인 2006년 201.2이닝을 던지는 동안 20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벌써 13년의 세월이 흐른 기록이다.

200안타 고지도 쉽지가 않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89안타까지 때려냈다. 키움은 단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1개를 추가해야 한다.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179안타를 쳤다.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1개가 필요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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