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쌀포럼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린다. 쌀을 주제로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포럼이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쌀시장에서 김제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화를 추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쌀의 진화, 미래와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하는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대학 등에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한국인과 쌀-걸어온 길, 가야 할 길’ ’벼 재배기술, 과거와 현재’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30일부터 이틀 동안 쌀과 쌀 가공제품의 ‘비즈니스 매칭’ 행사도 준비됐다. 국내 대형 쌀 유통업체와 해외 유통업체 등이 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간담회를 갖거나 양해각서(MOU)를 맺는 자리다.

국제 쌀포럼은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쌀 관련 제품 전시 홍보, 농업 관련 연구자료 포스터 전시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행사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에서 오는 해외 연사와 국내 연구진들의 학술회의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회, 전시홍보판매관 운영 등으로 김제쌀 및 쌀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망 확대로 농민 소득 증가를 도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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