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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부탄 최고 무형유산 공연 10월에 한국 온다

태국·부탄 최고의 인류 무형유산 공연이 한국을 찾는 등 예향 전북 전주가 이달 말∼10월 초 무형문화유산 축제로 들썩거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김연수 원장(사진)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가을 개최되는 4대 행사를 소개했다.

우선 내달 4∼5일 태국·부탄의 전통 가면 연희 종목을 초청해 공연과 컨퍼런스를 선보이는 ‘신들의 춤, 아시아의 가면 연희’ 축제가 열린다. 초청되는 태국의 ‘콘’(Khon)과 부탄의 ‘다메체(Drametse) 가면북춤’은 두 나라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각각 유일하게 등재된 종목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태국‧부탄‧한국 3개국의 탈 전시’도 한다. 4일에는 우리나라 탈춤을 포함한 아시아 가면연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도 있다.

앞서 이달 27∼28일에는 ‘2019 국제무형유산 축제’가 있다. 개막작인 김태용 감독의 ‘꼭두이야기’를 비롯해 서도호 작가의 덕수궁 ‘함녕전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김 원장은 “무형유산에 특화한 아시아 유일의 영화제로 올해는 특히 북한영화 특별전을 연다”고했다. 신상옥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국내 정식 수입된 북한 영화 1호 ‘불가사리, 중국·북한 합작 영화 ‘평양에서의 약속’,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자인 임흥순 감독의 신작 ‘려행’ 등이 상영된다. 내달 10∼11일에는 세계무형유산 포럼이 열리는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생활, 그리고 무형유산’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11∼13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예 작품 등을 선보이는 ‘무형문화재 대전’도 한다.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100명이 제작한 전통공예품 239점이 나온다.

손영옥 미술·문화재전문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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