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진 캡처

멕시코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열차가 탈선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는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9일 멜리니오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에 있는 놀이공원 라페리아에서 롤러코스터 후미 부분이 탈선해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두 명이 머리를 부딪혀 숨졌고 여성 두 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롤러코스터 이용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마지막 구간을 달리던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쿵’하는 소리를 내더니 화면이 흔들린다. 촬영자는 당황한 듯 비명을 지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탈선한 롤러코스터와 부상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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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사 당국은 “기계적인 문제로 탈선해 10m 아래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과실치사 혐의로 놀의공원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수십 년간 사용된 것으로 이 놀이공원으로 들어오기 전 다른 나라 몇 군데 놀이공원에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공원 라페리아 차풀테펙은 사고 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후 트위터 등을 통해 “끔찍한 사고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964년 처음 문을 연 이 공원은 지난 2005년에도 기계 결함으로 사람들이 놀이기구에 갇혀 구조대원이 출동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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