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뮤지컬·CCM·워십 등을 한 곳에서… ‘광야아트미니스트리’ 출범

12월 21일까지 개관 기념 창작 뮤지컬 ‘더북’ 공연

창작 뮤지컬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의 한 장면. 강민석 선임기자

문화예술 사역단체 광야아트미니스트리(GAM·Gwangya Art Ministry)가 새롭게 출범했다. 극단 ‘극단 광야’, 문화예술 선교단체 ‘문화행동 아트리’와 문화선교기업 ‘문화동행 아티스’가 한 단체로 통합돼 기존 서울 대학로(기독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에서 서울 강남구 선릉로 광야아트센터로 공연장을 이전했다.

기존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 다양한 장르를 공연할 수 있는 무대 설비,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210여 석 규모의 새 공연장이다.

최근 광야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성인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과 CCM, 워십, 영화, 아카데미 등 기독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해 다음세대를 향한 소망을 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문화예술 사역을 전략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목사(왼쪽 두 번째)가 최근 서울 강남구 광야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개관작 뮤지컬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광야아트센터 개관 기념으로 창작 뮤지컬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12월 2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성경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세상에 퍼지게 됐는지, 개신교를 탄생시킨 종교개혁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묵직한 감동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의 창작 프로듀서인 김관영 목사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00여 년 전, 가톨릭교회가 금지한 영어로 번역한 성경을 목숨 걸고 퍼뜨린 롤라드(Lollard)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면서 “미국의 한 목회자로부터 롤라드 이야기를 듣고 깊은 감동을 하여 2013년 11월 ‘111 프로젝트’(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로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이 시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창작뮤지컬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의 한 장면. 강민석 선임기자

극본을 쓴 용광민 선교사는 “종교개혁의 씨앗이 된 평범한 소시민을 주인공으로 정했다. 이름 없는 롤라드들을 통해 종교개혁을 이루신 주님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김재광씨는 “이 작품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주님께 돌아온다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며 “성경을 읽지 않는 크리스천에게 말씀에 목숨 거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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