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이 3일 페이스북에 광화문 집회 인파를 담은 사진(오른쪽)을 공개했다. 왼쪽은 배현진 당협위원장이 페북 프로필에 올린 사진. 페이스북 캡처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이 아나운서로 근무했던 방송사 MBC의 서초동 촛불집회 보도 행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맞불 성격으로 열린 광화문 집회에 대해도 공정하게 보도하라고 촉구했다.

배현진 당협위원장은 3일 페이스북에 광화문에 인파가 들어선 사진을 올리면서 “MBC 1%뉴스, 서초동처럼
오늘 광화문 집회도 드론으로 찍어라”고 했다. MBC가 하늘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계인 드론을 띄워 서초동 여러 갈래의 길에서 있던 촛불집회 참석 인파를 촬영한 것이 온라인에서 많은 화제였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배현진 당협위원장은 이어 “‘딱 봐도 백만’이라던 보도국장, 오늘 집회(광화문 집회)도 몇 명 집결 인지 딱 찍어 보도해라”고 덧붙였다. 박성제 MBC 보도국 국장은 최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집회를 경험했다면서 “100만 정도 되는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느낌 있죠. 그러니까 딱 보니까 ‘이건 그 정도 된다. 100만짜리다.’라고 저는 생각을 한 거죠”라고 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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