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중요한 학교다. 진로 모색도 공동체가 함께 고민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일과 11일 양일간 구청 강당과 광장에서 지역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아, 진로를 부탁해! 해피 Two-Ga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진로직업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청소년 축제 형태의 체험형 박람회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행복스쿨, 마을학교, 진로충전소, 진로놀이터라는 콘셉트로 17여 개의 직업군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지역 내 일상 직업과 미래사회 직업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행복스쿨 부스에서는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 첫째날인 10일 오후 1시30분에는 ‘효리네 민박’과 ‘어쩌다 어른’에 출연했던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1일 오전 10시30분에는 마술사 정도운이 ‘꿈꾸는 매직 퓨쳐’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술을 매개로 청소년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진로충전소 부스와 진로놀이터 부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미래 직업과 관련된 드론주행, 생체인식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한 부스에서 30분 이상 직업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영상으로 발표 내용을 확인하는 1분 발언대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박람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이외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 아트, 어쿠스틱 사운드쇼, 비보잉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명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경험해 보고 꿈을 갖고 진로를 찾는 ‘진로탐색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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