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 유튜브 캡처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대형 현수막으로 펼쳐진 ‘조국 구속’ 문구가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청문회 도중 온라인에 등장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이들과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경쟁적으로 검색어를 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7일 오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조국 구속’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한때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이들이 검색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특히 네이버에서 이날 오전 9시쯤부터 20위권에 머물렀던 조국 구속은 1시간 정도 후 1위로 뛰어오른 뒤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에서는 ‘조국 구속’ 2위에 앞서 ‘조국수호검찰개혁’이 1위를 차지하는 기현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보수 성향의 유튜브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조국 장관을 반대한다는 취지로 대형 현수막을 크레인에 실어 공중에 띄우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노란색에 검은색 글씨로 ‘조국을 구속하라’라는 문구를 적은 대형 현수막을 제작한 뒤 촛불시위가 무르익을 때쯤 현수막을 펼쳤다. 자유대한호국단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현수막을 향해 항의하는 장면도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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