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 tung 페이스북 캡쳐

반려견에 유성펜이나 립스틱 등으로 낙서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매체 칸칸뉴스는 엑스(X) 모양과 동그라미(○) 모양이 그려진 강아지의 모습을 지난달 15일 공개했다.

대만 타이둥 출신의 웬 퉁은 지난달 9일 페이스북에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도로 위에 서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강아지의 머리에는 파란색 유성펜으로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강아지 머리에 그려진 낙서는 서양의 보드게임 중 하나인 ‘틱택토’와 굉장히 유사하다.

이어 그는 “강아지를 장난감처럼 다루는 모습에 화가 났다”며 “털에 스며든 잉크를 지우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新浪看点 캡쳐

또 지난 3월에는 한 중국인 여자가 강아지 얼굴에 화장을 한 사진이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시나칸디엔에는 한 남성이 출장 기간 동안 여자친구에게 강아지를 맡겼다가 얼굴에 낙서해놓은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아지의 얼굴은 립스틱과 아이라이너로 칠해져 있으며 강아지 귀는 머리끈으로 질끈 묶여있다.

당황한 남자에게 여자친구는 “어때? 엄청 귀엽지? 출장간 사이에 내가 특별히 한거야”라며 ‘서프라이즈 선물’이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 “미쳤나봐 진짜 짜증나” “이걸 재밌으라고 한거라고?”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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