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제공

첫째 날 엘리먼트 미스틱(EM)이 접전 끝에 그룹 스테이지를 뚫고 파이널 브래킷에 진출했다.

EM은 9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그룹 스테이지 A조 승자전에서 XL2를 3대 1로 이겼다.

앞선 1경기에서 탈론 e스포츠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EM이지만 승자전에선 몸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좀 더 합이 맞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일리오스’를 EM이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1라운드를 허용했지만 2라운드에서 파라의 멈춤 없는 견제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3라운드에서 XL2가 거점을 점령한 뒤 99%까지 쌓으며 승리를 코앞에 뒀지만 막판 EM이 궁극기를 몰아쳐 극적으로 빼앗은 뒤 마지막까지 지키는 데 성공했다.

극적인 승리는 기세를 더 올린다. EM은 ‘왕의 길’에서 화물의 골인을 막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궁극기 몰아치기로 막판 수비라인을 무너뜨려 3점을 획득했다. 3세트에서 XL2가 반격했다.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2점을 챙긴 데 이어 수비에서 상대의 전진을 틀어막으며 연장전 없이 승리를 가져갔다.

EM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도라도’에서 XL2의 화물 전진을 1점으로 틀어막은 EM은 공격 상황에서 둠피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앞선 기록을 깨드리는 데 성공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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