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이 굳게 서야 한국교회가 산다”

기독교지도자協, 10일 ‘2019년 교단장·총무 취임감사예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가 1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주최 '교단장 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 주최 ‘2019년 교단장·총무 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가 10일 오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 웨신, 개혁, 연합성 등 올해 선출된 기지협 소속 50개 교단 총회장과 총무 및 사무총장을 초청, 격려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이 단체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예장통합 전 총회장 최병두 목사가 ‘위대한 지도자 다윗’(사무엘하 2:1~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을 축하 드린다”며 “기도하고 신의있고 존경받는 한국교회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김생수 총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교단장 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이 단체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에게 축하패를 받고 있다.

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인사말에서 “국가와 한국교회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일과 위선의 자리에서 일어나 도덕성과 양심을 회복해야 한다. 병들고 침체된 한국교회의 개혁운동이 시급히 일어나야한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는 청와대 김지영 행정관과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 김진호 한창영 이용규 배타선 한동철 김병운 목사, 최공열 장로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축하 케익 컷팅.


또 ‘신임 교단장과 총무 사명 감당을 위해’ 박정근 목사가,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해철 목사가, ‘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장을 위해’ 엄신형 목사가, ‘북한동포의 해방과 핵폐기를 위해’ 조병창 목사가 각각 특별 기도를 인도했다.

이 단체 상임고문 서기행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총회장이 굳게 서야 한국교회가 산다. 예수 그리스도를 빛내는 교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지덕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와대 초청을 받으면 국민의 소리를 들어달라는 이야기를 꼭 해 달라. 그게 진정한 교회 지도자”라고 주문했다.

신임 교단장 대표인사를 한 김종준(예장 합동 총회장) 목사는 “요즘 반(反) 기독교적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인다”며 “특히 이 나라가 이념적으로 두 동강이 났다. 교회의 역할이 크다. 진리와 싸워 한국교회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예장 개혁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헌신하는 마음으로 총회장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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