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가수 간미연이 결혼을 약속한 뮤지컬 배우 황바울에게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간미연은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유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간미연을 위해 깜짝 등장한 황바울은 유현수 셰프가 요리한 ‘닭살돋자냐’를 함께 맛봤다. 간미연은 음식을 먹던 중 애호박 속 안의 캡슐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황바울이 미리 유현수 셰프에게 부탁해 쪽지를 넣어뒀던 것.

쪽지에는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적힌 문구가 적혀있었다. 황바울은 이내 준비해온 편지를 꺼내 읽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에게 청합니다. 자기야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말하며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진과 이연복 셰프는 눈물을 흘렸다.

프러포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풍이 준비한 요리 ‘닭파라치’의 호박잎쌈에는 반지가 든 캡슐이 있었다. 반지를 본 간미연이 깜작 놀라자, 황바울은 “이 반지를 사실 (간미연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고 싶었는데 그냥 만지작거리고 돌아 나왔던 반지”라고 설명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3년 동안의 열애 끝에 다음 달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간미연보다 3살 연하인 황바울은 ‘달링’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 등의 공연에 출연했다. 간미연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으로, 최근 뮤지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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