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민 10명 중 6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잘한 결정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를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0.14 ondol@yna.co.kr/2019-10-14 15:40:13/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62.6%로 집계됐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28.6%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8.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는 대구·경북(76.1%), 부산·울산·경남(67.1%), 서울(66.3%), 대전·세종·충청(63.0%), 경기·인천(60.1%), 광주·전라(45.0%) 등 전 지역에서 45%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8.4%), 50대(67.4%), 20대(55.6%), 40대(53.8%), 30대(48.8%) 순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보수층(89.4%)과 중도층(69.0%), 자유한국당(94.0%)과 바른미래당(80.0%) 지지층, 무당층(72.3%)에서도 조 전 장관의 사퇴를 잘한 결정으로 보는 의견이 다수였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진보층(51.2%), 더불어민주당(55.8%)과 정의당(51.0%) 지지층에서만 절반을 넘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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