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제공

인빅터스 게이밍(IG, 중국)이 팀 리퀴드(북미)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IG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리퀴드를 이겼다. IG는 4승2패 성적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 5승1패를 기록한 담원 게이밍(한국)의 뒤를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리퀴드는 3승3패를 누적, 조 3위가 돼 탈락했다.

경기 초반 상체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미드라이너 ‘루키’ 송의진(키아나)이 맞수 ‘옌센’ 니콜라이 옌센(르블랑)과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상체 힘을 바탕으로 상대와 성장 격차를 벌린 IG는 18분 만에 킬 스코어 8-2로 달아났다.

IG는 내셔 남작 버프 없이 게임을 매조졌다. 강력한 화력을 뽐내며 리퀴드 본진에 무혈 입성했다. 이들은 21분경 바텀을 한점 돌파, 첫 억제기를 부쉈다. 재정비 후에는 미드로 진격해 상대에게 대규모 교전을 강제했다. 23분, 리퀴드 넥서스 바로 앞에서 킬 스코어가 18-4로 벌어졌다. 경기가 곧 마무리됐다.

이로써 올해 롤드컵 8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각 조 1위 팀으로는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SK텔레콤 T1, 그리핀, 담원 게이밍과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의 펀 플러스 피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조 2위 자리는 유럽 ‘LoL 유로피언 챔피언십(LEC)’ 소속 G2 e스포츠, 프나틱, 스플라이스와 IG가 하나씩 차지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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