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8000년 된 진주. BBC 캡쳐

8000년 된 진주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전시된다. 이 진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8000년 된 진주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축물 유적지가 있는 마라와섬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유적 발굴 작업 중 실내 바닥이었던 곳에서 이 진주를 찾아냈다.

마라와 유적 발굴 현장엔 수많은 신석기 석조 건물들이 있었는데 이곳에선 도자기와 조개껍데기, 돌로 만든 구슬, 부싯돌로 만든 화살촉 등도 발견됐다.

마라와 유적 발굴 현장에서 도자기, 돌로 만든 구슬 등이 발견됐다. wamnews 트위터 캡쳐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이 진주가 발견된 지층을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신석기 시대인 기원전 5800년부터 5600년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석기 시대부터 진주가 거래되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진주는 고대 이라크인 메소포타미아 사람들과 상품을 교환하는데 이용됐을 것”이라며 “진주는 보석으로도 쓰였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 진주는 오는 30일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전시회(10,000 Years of Luxury)에서 처음 공개된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분관이다.

발굴된 8000년 된 진주는 1cm도 안될 정도로 작다. BBC 캡처

김지은 인턴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