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2013년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어온 한상용 감독과 작별했다.

진에어는 25일 SNS 채널을 통해 한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 감독은 6년 4개월 만에 진에어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게임단 측은 “진에어 그린윙스의 시작이었던 2013년부터 6년 4개월 동안 한결같이 팀을 이끌어주시고 헌신해주신 한상용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 감독은 2013년 진에어 창단 때부터 팀을 통솔해왔다. 2015년과 2016년에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올해는 침체기를 겪었다. 스프링과 서머 시즌 모두 승격강등전을 치렀다. 서머 시즌에는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진에어는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고, 진에어 그린윙스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감독님의 노고 잊지 않겠다. 새롭게 도전하시는 감독님의 행보가 더 멋지고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진에어 팀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었고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15년 동안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진에어와 작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새 소속팀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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