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또 한 번 동화를 쓰기 위해 펜을 들었다.

레스터 시티는 25일 사우샘프턴과 10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무려 9-0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위에 올라섰다.

2015/16시즌 라니에리 감독과 함께 '레스터의 기적'으로 불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후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우승의 주역을 지키지 못하며 중 상위권 팀에 머물렀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는 레스터시티의 구단주인 비차이 회장이 헬기 추락 사고로사망하는 등 큰 불운까지 덮쳤다.

하지만 올 시즌 레스터 시티는 로저스 감독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올 시즌 레스터 시티는 6승 2무 2패(승점 20점)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1위 팀 리버풀과는 5점, 2위 맨시티와는 2점 차이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팀의 주전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10라운드 사우샘프턴 전 해트트릭 포함 리그 9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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