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차범근(66)을 넘어서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전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5골(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째를 신고했다.

즈베즈다전을 앞두고 유럽 통산 119골을 기록 중이었던 손흥민은 2골을 보태면서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121골)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0번째 경기가 된 지난 28일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골대만 두 차례 때렸다.

에버턴은 3승1무6패(승점 10)로 20개 구단 중 16위로 처져 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손흥민의 골을 기대할 수 있는 상대다. 특히 에버턴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실점으로 수비력이 약한 편이다.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손흥민에게 에버턴은 기억이 좋은 팀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에버턴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6대 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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