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1위를 달리는 또 다른 리그(?)가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2부리그인 잉글리시 챔피언십에서 1위 노리치 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다이렉트로 승격한 팀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매 경기 단단한 스리백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선수비 후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린다. 그리고 이 전술로 에버튼(2-0) 아스널(1-0) 번리(3-0)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팀을 차례대로 무너뜨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리그 초반 4승 4무 3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유명 선수도 없다. 굳이 꼽자면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보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만 37세의 필 자기엘카가 유일하다. 팀을 이끄는 크리스 와일더 감독 또한 감독 경력 대부분을 하위리그에서 보냈다.

한편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EPL에서 유나이티드가 붙은 이름을 가진 팀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5위) 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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