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000만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단 1대뿐인 ‘골드 에어팟 프로’가 판매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스마트기기 개조업체 캐비어(caviar)가 18K 금으로 만든 에어팟 프로가 최근 판매됐다. 제품명은 ‘캐비어 에어팟 골드 에디션’으로 가격은 6만7790달러(약 7932만원)에 달한다. 이는 미국에서 249달러(약 29만원), 국내에서는 32만9000원에 판매 중인 원제품보다 240배가량 비싼 수준이다.


캐비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골드 에어팟 프로는 기존 에어팟 프로에 이어팁과 외부 스피커, 충전 단자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 18K 금을 씌웠다. 음각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나타내는 L과 R 마크를 새겼고, 에어팟 케이스 표면에도 금을 씌우고 음각 로고를 새겼다.

캐비어는 “구매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한 대만 제작했다”며 “18K 금을 통째로 써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금과 다이아몬드 137개를 이용해 개조해 만든 ‘디스커버리 솔라리우스 아이폰11 프로’. 7만 달러에 판매됐다. 캐비어 홈페이지

캐비어는 고급 스마트폰 튜닝 전문 회사다. 아이폰11 프로도 금과 다이아몬드로 디자인해 7만 달러(약 8190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상화를 각각 새긴 황금 아이폰7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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