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우리가 늙었다고요? 당당한 아름다움 훈련해요”

서울 원천교회, 동네 어르신 위한 실버차밍교실 인기


서울 서대문구 원천교회(문강원 목사) 부설 샬롬경로대학 실버차밍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4일 ‘서대문구 여가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


실버차밍교실에는 교회 인근 어르신들이 매주 1회 즐겁게 수업을 받고 있다.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면서 소외되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품격있는 이미지로 미래 세대로부터 존경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게 목표다.

교육 내용은 얼굴 미소와 바른 자세, 워킹 매너 스피치 댄스 체조 노래 등이다.

경로대학 담당 김철영 목사는 “어르신들이 구원의 확신 속에 아름답고 가치있는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 주방 봉사자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를 매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강사인 윤미영 권사는 대학에서 ‘인성과 매너’ 강사,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윤 권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당당한 아름다움을 훈련하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밝은 노인의 모습은 이제 미래사회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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