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 연합뉴스

EBS 연습생이자 유튜브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마저 접수했다.

1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펭수. 뉴시스

지난 16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펭수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는 횡단보도를 건너며 “나는 EBS 슈퍼스타 펭수. JTBC가 바로 앞이네. 형님 초대받은 나는 셀럽”이라며 흥겹게 JTBC 사옥에 들어섰다.

JTBC 사옥 출입증을 찍고 통과하려던 중 출입문에 자신의 몸이 끼자 펭수는 “어우 JTBC 안 되겠네 이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옥에 들어선 펭수는 곧바로 가수 광희와 신동이 있는 대기실로 향했다. 펭수를 본 광희는 “서장훈 형보다 더 커. 진짜 크다”라며 신기해했다.

펭수와 가수 광희. 연합뉴스

이에 펭수는 “남극에서 왔습니다. 여기 카메라가 많네요. JTBC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EBS 연습생인데 JTBC 나와도 되냐는 신동의 질문에 펭수는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

광희는 펭수에게 다시 EBS에 들어가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펭수는 “스스로 들어가야지. 이제 EBS 나갔으니 선배가 아니다”라고 말해 광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광희가 데뷔한 지 10년 정도 됐다는 사실에 “10년 정도 했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며 “난 데뷔한 지 7개월”이라고 밝혔다.

이후 펭수는 실력을 보겠다며 펭수 퀴즈 타임을 시작했다. “내 이름 ‘펭수’는 무슨 ‘펭’에 무슨 ‘수’를 쓸까”라는 펭수의 질문에 아무도 답하지 못하자 그는 “남극 ‘펭’에 빼어날 ‘수’다. 내가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신동(왼쪽)과 펭수(가운데), 광희. 연합뉴스

이어 신동과 광희가 펭수의 헤드폰을 신기해하자 그는 “브랜드는 김명중”이라고 자랑했다. 김명중은 EBS 사장이다.

펭수는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을 남극에서 왔다고 소개하며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한국까지 헤엄쳐 왔다고 주장한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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