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왼쪽 사진)와 예비신부 장지연씨. 뉴시스, 장지연 앨범 커버.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씨의 결혼식이 5월로 미뤄졌다.

김건모의 예비 장인인 가수 출신 목사 장욱조씨는 2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딸 지연이의 결혼이 2020년 1월이 아닌 5월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장 목사는 “원래는 스몰웨딩으로 진행하려 했는데, 초청을 바라는 지인들이 너무 많았다”며 “지인들도 그렇고 우리도 추운 1월보다는 따뜻한 5월이 낫다고 판단했고, (김)건모도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루면 어떨까요’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현재 결혼식장은 물론 신혼여행지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장 목사는 “온 국민의 축하를 받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아마 피로연 때 이벤트 같은 걸 해서 결혼식을 재미나게 꾸밀 예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건모 측도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 장지연씨와의 결혼식을 5월로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변경 이유에 대해서 김건모 측은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청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에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건모 측은 “지금도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김건모의 예비신부인 장씨는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해 현재 대학 강단에 서고 있다. 두 사람은 5월 말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가량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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