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푸시의 대가 ‘큐베’ 이성진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화생명은 27일 게임단 SNS를 통해 탑라이너 이성진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26일 정글러 ‘하루’ 강민승과 이중혁 코치를 합류시킨 바 있는 한화생명의 두 번째 리빌딩 성과다. 이로써 2020년 한화생명 로스터에는 이성진과 강민승, 기존 멤버인 ‘라바’ 김태훈까지 3인의 이름이 오르게 됐다.

이성진은 2015년 삼성에서 데뷔한 탑라이너다. 데뷔 초에는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이듬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삼성의 2016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 2017년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는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고, 시즌 종료 후 팀과 작별했다.

올해 승격강등전까지 가는 수모를 겪었던 한화생명은 대규모 선수단 보수공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스토브 리그 시작을 전후해 김태훈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 및 코칭스태프와 작별했으며, 새 감독으로 손대영 전 로열 네버 기브업(RNG) 총감독을, 코치로 ‘노페’ 정노철을 선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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