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the pitbull 페이스북 캡쳐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던 미국의 ‘유니콘 강아지’가 자신을 구조한 단체와 계속 생활하게 됐다.

3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유기견 구조단체인 맥스미션(Mac’s Mission)은 강아지 나웨일(Narwhal)을 계속해서 돌볼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13일 미국 미주리에서 구조된 나웨일은 이마에 손가락 길이만한 꼬리가 달려 ‘유니콘 강아지’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나웨일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 300건이 넘는 입양 문의가 접수됐다. 하지만 점차 유명세를 타면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강아지 살해 위협 등 부정적인 발언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Mac the pitbull 페이스북 캡쳐

맥스미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이 작은 강아지와 사랑에 빠졌다. 그를 떠나보내는 걸 상상할 수가 없다”며 “사람들의 험악한 말을 보면서 우리가 나웨일을 안전하게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특히 사람들이 나웨일을 입양한 뒤 학대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람들은 거액을 제시하며 나웨일을 판매할 것을 제안했다. 맥스미션 설립자인 로셸 스테픈은 이에 대해 “강아지는 파는 물건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웨일은 이 단체에서 지내며 향후 치료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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