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민국 학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 중 하나는 바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일 것이다. 다른 과목은 뒤늦게라도 정신 차리고 공부하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온다지만 수학만큼은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 것조차 힘드니 일찌감치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앞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다음에 나오는 개념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의 계열성 때문에 수포자가 생기는 만큼, 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된 문제집 중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나는야 계산왕’ 이다. 이 책은 국민 웹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현직 교사인 김차명, 좌승협 교사가 직접 개념 만화를 구성하고 문제를 집필한 만화 문제집이다.

특히 김차명, 좌승협 교사는 모두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 공동체로 알려진 ‘참쌤스쿨’의 멤버로, 교사가 최고의 콘텐츠라는 모토에 따라 교과서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나는야 계산왕’은 문제풀이에만 국한돼 있는 기존 문제집과 달리 웹툰 ‘마음의 소리’를 새롭게 구성한 수학 개념 만화로 시작해, 매일 한 장씩 풀 수 있는 문제 파트와 게임 형식의 스토리텔링형 마무리 문제로 구성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출간 전 먼저 문제집을 접한 학부모 체험단 다수가 “만화만 보고 내팽개칠 줄 알았던 아이가 문제도 거부감 없이 풀어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만화도 재미있지만 문제가 더 재밌었다”고 응답한 학생도 있었다.

현재 1, 2학년 과정 1권이 출간된 ‘나는야 계산왕’은 내년 2월 1,2학년 2권이 나올 예정이며 같은 해 11월 3학년 과정이 발간될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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