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뉴시스

배우 박은혜(41)의 이혼 이유가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재방송과 맞물려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달 13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박은혜는 “그 당시 짐이 너무 무거웠다. ‘아이가 없다면, 남편이 없다면’하는 생각을 자꾸 했다”면서 “아이들이 없을 수는 없으니 남편이 없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없었으면 이혼한 사실을 버티지 못했을 것 같다”며 “내가 하지 않은 일을 듣는 게 너무 싫고 괴로워서 이 일이 싫어졌다. 그래서 자다 깨지 않길 바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전남편과 육아를 위해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남편이 대단한 것은 허약했던 아이들을 위해 100일 동안 108배를 하고 안 가던 교회도 다녔다”며 나쁜 감정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라며 “엄마는 남자의 삶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박은혜는 4살 연상의 사업가 김모씨와 1년간의 교제 끝에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3년 뒤인 2011년에는 쌍둥이를 출산했다.

결혼 11년째였던 2018년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박은혜 소속사는 “박은혜씨가 최근 남편과의 가치관 차이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부부가 합의해 현재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다”고 알렸다.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의 단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대장금’ ‘이산’ ‘달콤한 원수’, 영화 ‘위험한 상견례 2’ ‘강철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이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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