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뉴시스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성 추문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51)의 방송 분량을 장고 끝에 편집 없이 방송하기로 했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본방송을 약 4시간쯤 앞둔 8일 오후 5시쯤 “김건모씨 출연내용은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고편 내용처럼 김건모가 연인 장지연씨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의혹이 나온 다음 날인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김건모의 25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는 변동 없이 진행됐다. 김건모는 이날 콘서트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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