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완치 후 근황을 전했다.

이의정은 11일 방송된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1990년대 함께 활동했던 홍경인, 최제우와 팀을 이뤄 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의정은 이날 “딱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1982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내가 데뷔했던 시절”이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압구정 아파트 가격이 500만원이었다. 나는 아역 출연료로 최고 가격인 1500만원을 받았다”며 “그때로 돌아가면 어머니께 ‘압구정 아파트 꼭 사’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역 데뷔 후 큰 인기를 얻었던 그였지만 2006년 갑작스러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의정은 “뇌종양 판정을 받았을 때 언론에서 거의 내게 사망선고를 내렸더라. 현재 완치 후 건강한 상태”라며 “뇌종양의 경우 5년 안에 부작용이 다 드러난다. 나는 고관절 괴사만 왔다”고 털어놨다.

이의정은 뇌종양 완치 후 홈쇼핑에서 활약 중이다. MC 김성주는 “홈쇼핑으로 1년에 120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물었고, 이의정은 “맞다. 한 제품으로 1년 만에 120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답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빌라도 소유하고 있다는 그는 “할머니께서 그건 꼭 갖고 있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지금도 손에 쥐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1989년 MBC ‘뽀뽀뽀’로 얼굴을 알린 뒤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배우 송승헌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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