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가요대상(서가대) 모바일 투표 홈페이지에서 방탄소년단의 투표창이 선택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팬들은 “왜 방탄만 투표를 막은거냐”며 SNS에 투표 불가 인증 사진을 올리며 분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에 따르면 투표는 15일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튿날 새벽 3시쯤부터 오류가 발생해 6시간 동안 투표를 할 수 없었다.


기자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가요대상 투표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상, 인기상 등의 투표를 시도했지만 방탄소년단은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

반면 다른 가수들은 투표창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000 부문 000에게 1장 투표했다’는 메시지가 뜨며 정상적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가 안 된 탓에 방탄소년단의 득표수는 새벽부터 오전 9시50분쯤 투표가 정상화될 때까지 멈춰있었다.

팬들은 16일 트위터에 “1분 동안 새로고침했는데 우리 표만 고정이다. 이게 무슨 일이냐” “서가대 투표하려 하는데 방탄소년단만 막혀있더라. 왜 방탄만 투표를 막은 건지 해명해달라” “방탄만 투표를 막아둔 의도가 뭐냐” 등의 글을 올리며 ‘서가대 해명해’를 태그했다.


한 누리꾼은 실시간 득표수를 분석한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표에 따르면 인기상은 투표 100%로 선정되며 본상은 투표 30%와 음반 판매량을 합친 수이다. 인기상의 경우 오전 3시30분까지 방탄소년단은 약 67만개의 표를 얻었지만 그 이후에는 변동이 없다. 본상 역시 오전 4시40분 이후 투표 증가율이 0이다.

서가대 측은 “현재는 투표가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며 “오류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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