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의 김우석.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업텐션 출신이자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도 활동하는 가수 김우석의 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따르면 김우석의 네이버 팬카페 골든메리는 김우석의 이름으로 연탄 8270장을 기부했다. 660여만원 어치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노령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팬클럽은 8월 27일인 김우석의 데뷔 일을 기념하려고 그에 맞는 숫자로 연탄을 기부하자는 목표로 그동안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았다. 가수에게 값비싼 명품 등을 선물하는 대신 소외 이웃을 돌보자는데 의견이 모였다. 김우석 팬클럽 골든메리는 가수 생일에 맞춰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성숙한 팬 기부 문화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연탄은행은 “어려울 때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현재 연탄사용가구는 15만 가구로 그중 10만 가구는 연세가 많고 영세 가정이어서 꼭 연탄을 드려야 한다. 어려운 가정 등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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