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연예

악플 공격에 18살 걸그룹 ‘진솔’이 남긴 용감한 대댓글

에이프릴 진솔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18)이 성희롱성 게시물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누리꾼이 조롱성 댓글을 달자 진솔과 팬들은 맞대응하기 시작했다.

진솔은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사진)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며 “내 이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너무 싫어 그런 거”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몸매가 부각되는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면서 고충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진솔은 2001년생 미성년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인스타그램에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올렸다. 이들은 “메이저가 하면 설득력 있을텐데” “노이즈마케팅 좀 하지 마세요. 누군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관심 끌면 좋겠습니까?” “그게 싫으면 1차적으로 연예인을 하지 말고 그다음으로는 그런 의상을 강요하는 소속사 및 코디들에게 먼저 의사 표현을 하세요” 등의 글을 남겼다.

그러자 진솔은 마침표(.)를 적으며 대댓글(댓글에 달리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주인이 대댓글을 달면 해당 댓글은 삭제가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악플러들의 댓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진솔' 팬들이 악플러 공격에 같이 맞대응했다. 진솔 인스타그램 캡쳐

이러한 대응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걸그룹 진솔이 악플에 반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해당 댓글에 몰려들었다. 그리고 ‘진솔 지키기’에 돌입했다.

팬들은 ‘메이저가 하면 설득력 있을텐데’라는 조롱성 댓글에 “설득력이 없다. 잠이나 자라” “크리스마스에 할 것도 없느냐” “이런 댓글 남기면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죠?” 등의 대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는 오후 3시 기준 250개 이상의 선플이 올라왔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진솔은 2016년에는 EBS TV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