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가 어촌 및 어항에 방치된 폐어망·어구, 기타 어업폐기물을 수거해 해양환경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어민들이 폐어망·어구를 적극적으로 수거·처리하도록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캠페인은 월 1회 ‘해양 및 어항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해 어업인들이 직접 해양쓰레기 및 어항 내 방치된 폐어망·어구를 수거하도록 장려한다.

또 시책설명회 및 교육, 간담회를 개최해 어업인 및 관련 기관·단체의 인식개선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약 6000만원을 투입해 12개 읍·면·동 지역에 방치된 폐어망·어구 등 어업폐기물 236t을 수거하는 등 지난 3년간 매년 200t에 달하는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생분해성 어구 지원사업과 노후어선 현대화 지원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시는 올해 13억5000만원을 들여 총 600여척의 어선에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가꾸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클린오션 포항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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