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요요미(본명 박연아·25)가 소설가 이외수와 인증사진을 찍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요요미는 생각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요미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일정을 업데이트하면서 소설가 이외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이외수의 정치 성향을 언급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요요미는 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과 찍은 사진에 많은 분이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한 요요미는 “대한민국은 생각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 모두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걸 존중한다”고 했다.

“다만 생각에는 제한이 없지만, 표현에는 책임이 있다”고 한 요요미는 “팬 여러분과 내 생각이나 감정 소통을 하고 싶지 않다. 팬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은 건 모든 인류가 절대 같을 수 없는 생각이나 학습된 이성, 개개인의 신념과 감정이 아니고 인간이면 누구나 같은 원초적인 본능, 희로애락의 감성”이라고 했다.

“팬 여러분들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같은 건 보다는 다른 게 좋고 팬 여러분과 같을 수도 있는 건 요요미 음악만 있다”고 한 요요미는 “여러분의 의견 표현을 항상 존중하고 정말로 고맙게 생각한다. 나는 상상도 못 하는 다른 생각들을 보면서 아직 한참 모자란 부분들을 배워나가고 있다. 응원해주신 모든 팬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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