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을 최소화하며 승점을 챙겼던 모리뉴의 실리 축구가 토트넘 부임 후 자취를 감췄다.

11월 23일 웨스트햄전부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는 12월 8일 번리전을 제외하고 1월 12일 리버풀과 경기까지 매 경기 실점했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13경기를 지휘하며 2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모리뉴 체제에서 중용 받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와 양쪽 윙백들의 부진과 수비수 벤 데이비스, 무사 시소코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전력을 보강할 확률은 매우 낮다.

이적 자금이 부족한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4월 이후 복귀가 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8승 6무 6패 승점 30)를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리그 4위 첼시와의 승점은 9점 차로 벌어져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