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선빈(31)이 원소속팀인 KIA 타이거즈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은 14일 프로야구 FA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김선빈이 지난 13일 KIA가 제시한 계약 기간 4년 최대 40억 원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KIA에 입단해 2009년과 2017년 KIA의 두 차례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통합 우승을 일군 프랜차이즈 선수다. 지난 10년간 부동의 유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7년에는 타율 3할 7푼을 기록, KBO 정규리그 타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그해 골든글러브 유격수상을 수상했다.

11시즌 동안 개인 통산 타율 3할, 973안타 23홈런 351타점 132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선빈은 생애 첫 FA 협상에서 다소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구단 파트너와 대화를 나눴지만 해를 넘긴 이달 초까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다.

반면 KIA는 안치홍과의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지난 3일 구단이 선수에게 협상 금액을 전달하자 3일 뒤인 롯데 자이언츠에 안치홍을 빼앗겼다. 안치홍은 롯데와 2+2년 옵트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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