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청소년의회·청년본부·청소년 특별위원회 정책협약식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청소년들이 '청소년 참정권'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19일 4·15 총선 비례대표 명부 1번을 포함한 당선권에 만 35세 이하 청년을 5명 할당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방침’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총선 비례대표 1번은 만 35세 이하 청년이다. 당선권 경쟁명부의 20%(5명)를 청년에게 할당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례대표 중 청년 명부로 지정된 순번은 1·2·11·12번과 21번 또는 22번”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경쟁명부 1∼24번 중 장애인 후보에게는 7번 또는 8번, 17번 또는 18번을 할당하기로 했다. 또 이 가운데 홀수 순번을 여자 후보자로 배정하고, 농어민 전략명부도 신설하기도 했다. 최종 순번은 당원·시민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정의당은 전국위 산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민사회와 함께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여러 단위와 총선연대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비당원에게 개방하는 비례 후보 규모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비례대표가 당에 납부하는 경선 비용은 3500만원으로 500만원 증액했다.

정의당은 또 이날 “이번 총선에서 제3정당 돌풍을 주도하고, 반드시 20석 이상 의석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가 되겠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 정치세력화’와 ‘호남에서 전국 최대 정당지지율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핵심전략’을 채택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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