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공

최종환 경기도 파주시장은 20일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겨자씨사랑의집, 생존여성 독립운동가인 민영주 애국지사,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 시장은 스마트 반려 인형인 ‘효돌’을 지원받은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효돌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파주시의 특수 시책인 ‘온돌사업’ 일환이다.

이어 생존여성 독립운동가인 민영주 애국지사를 방문해 조국의 독립과 국가수호를 위해 몸 바친 독립투사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영주 애국지사는 독립운동가 민필호(임정 비서실장)씨와 신명호(독립운동가 신규식의 외딸)씨의 장녀이자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부인이다.
파주시 제공

민 지사는 1923년 상해에서 태어나 1940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됐을 때 광복군에 입대했다. 이후 1942년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파견돼 근무했으며 중경방송국(重慶放送局)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 1944년 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근무했다. 1945년에는 광복군 제2지대 소속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 공훈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받았다.

최 시장은 “국가유공자 위상 강화 및 예우 확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19곳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족위탁아동,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7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파주시 참전유공자 예우 증진을 위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85세 이상 6.25·월남 참전유공자에 대해 20만원의 ‘참전특별위로금’을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에 대해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전 연령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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