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기내 담요를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고로 올라온 대한항공 일등석 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한항공 일등석 담요. 미사용입니다. 고급스럽습니다. 가격 8만원(택배비 포함)”이라는 글과 함께 대한항공 담요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고장터에서 대한항공 담요가) 8만원에 팔리고 있었다”며 “참고로 담요 반출은 불법이다”라고 적었다.

대한항공 측은 20일 인터뷰에서 “담요를 포함한 모든 기내 물품 반출은 절도죄에 해당한다. 기내 물품 중 외국용품을 가지고 나갈 경우 관세법 위반에도 해당된다”며 “특히 대한항공 담요에는 ‘담요를 항공기 외부로 반출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도 적혀있다”고 말했다.

기내용 담요는 항공료에 포함되지 않은 물품이므로 가져갈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담요 외에도 베개와 식기류, 이어폰, 구명조끼 등 공용 물품에 해당하는 것은 가져가서는 안된다.

기내용 담요를 가져가 처벌받은 사례는 거의 없지만 항공사에서 절도죄로 고소할 경우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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