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가수 김건모의 장인인 가수 출신 목사 장욱조씨와 그의 아내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1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장지연씨 부모는 “경사 나고 행복해야 할 텐데 그러질 못하니 부모의 마음도 힘들다”며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질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김건모와 혼인신고를 마친 장지연씨는 현재 신혼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욱조씨의 아내는 “(딸이) 벌써 (신혼집에) 들어갔다. 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며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보도가) 자꾸 왜곡돼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고 있다. 지금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이 안 된다”며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이렇게 무서운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성폭행 혐의을 받는 가수 김건모씨가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김건모는 지속적인 성 추문 관련 폭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으로부터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건모는 지난 19일 후배 신인 가수에게도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가수 A씨는 트위터를 통해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씨는 나에게 문제의 베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 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라고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히히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모가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 주냐’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며 성적인 농담과 장난을 쳤다”고도 밝혔다.

이에 경찰은 필요시 김건모를 재소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소환 조사 과정에서 김건모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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