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할 것 같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겨울 이적시장이 예상외로 잠잠하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초반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였다. 하지만 홀란드는 겨울 이적시장 시작과 함께 독일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축구 팬들의 예상을 깬 이적이었다.

이후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과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에 관심을 가지다 결국 스포르팅 CP의 부르노 페르난데스를 낙점했다.

페르난데스도 맨유의 이적에 관심을 보인 만큼 페르난데스의 맨유 합류는 쉽게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모양새다.

부상자 이탈로 전력 누수가 많은 맨유는 이적시장을 통한 선수수급이 시급하지만 급한 것 없는 스포르팅은 페르난데스의 몸값을 하루하루 높이고 있다.

며칠 전만 해도 5,500만 파운드(약 825억 원)에 책정되었던 페르난데스의 몸값이 6,800만 파운드(1,023억 원)까지 올랐다.

겨울 이적시장의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선수영입이 절실한 맨유는 더 난감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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