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의 서휘민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펜타프레스연합뉴스

쇼트트랙 유망주들이 청소년 올림픽에서 금빛 행진을 벌이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또 한 번 밝혔다.

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년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에서 국가별 대항전 4 종목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켜냈다.

국가대표팀 막내이자 유스대표팀 간판인 서휘민(18·평촌고)은 20일(한국시간) 열린 여자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49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미셸 벨제부르(45초235)를 크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열린 여자 1000m에서도 우승한 서휘민은 500m까지 제패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500m에선 이정민(18·노원고)이 40초772, 장성우(18·경신고)가 41초000을 기록하며 한국에 금·은메달을 모두 안겼다. 전날 열린 남자 1000m에선 공교롭게도 장성우가 금메달, 이정민이 은메달을 획득해 두 선수는 나란히 금·은메달 한 개씩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하게 됐다.

남·녀 500·1000m에 걸려있던 금메달 4개를 독차지한 한국은 자타공인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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